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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 건설수주액 200조원 보인다
기관 발주처 입찰자료 > 건설뉴스
등록 2025/12/31 (수)
내용

올해 건설수주가 3년 만에 200조원을 넘보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건설수주가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어나며 170조원에 가까운 수주고를 올렸는데, 연말 밀어내기 발주가 이뤄질 경우 200조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30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건설수주(경상)는 168조47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6조2040억원) 대비 1.4% 늘어난 수치다. 연간 건설수주는 2022년 216조360억원을 기록한 후 2023년 176조4270억원, 2024년 195조6880억원으로 내리막을 걸었다.

이런 가운데 12월 건설수주 실적이 200조원 달성 여부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달 31조5000억원 이상 수주를 달성하면 3년 만에 200조원 달성이 가능하다.

실제 지난 2023년 12월 건설수주는 33조713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통상 발주기관들이 그간 미뤄온 발주 물량을 연말에 한꺼번에 밀어내는 분위기 등을 고려하면 올해 건설수주 200조원대 회복이 결코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올 9∼11월 건설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다. 지난 10월 건설수주는 10조810억원으로 전년 동월(15조6070억원)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집계됐고, 11월 건설수주도 19조5070억원(잠정)으로 전년 동월(21조473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간 건설수주는 지난해보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민간 주택경기 부진이 개선돼야 한 해 200조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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